시흥 용도식물원

오늘 소개할 곳은 시흥시 과림동 양지산 자락에 3만 3천㎡규모로 조성된 시흥의 대표 식물원 용도수목원입니다. 용도 수목원에는 1천200여 종의 다양한 식물들이 있고, 야생화 정원, 허브마을, 공룡과 여러 캐릭터 조각들, 동물들 먹이주기 체험, 씽씽 레일 썰매장, 피톤치드 가득한 산책길 등이 있어 아이들 체험학습은 물론 자연과 함께 하는 휴식을 즐기기에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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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에 방문했던 용도 식물원은 매우 한적하고 새소리만 가득했습니다. 매표소는 문이 닫혀 있었고 안쪽으로 입장 후 허브마을에서 매표를 하였습니다. 허브마을에는 간단한 음료와 라면도 판매했습니다. 식당 운영은 코로나로 인해 중단되었으니 간단한 도시락과 돗자리를 준비해 가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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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식물원 구경_ 다육이 관찰 _ 잉어밥주기체험

허브마을에는 여러 가지 허브들과 다육이 다양한 관엽식물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여기는 다육이를 증식하는 온실입니다. 곳곳에 숨어 있는 다육이들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는 곳이죠. 물론 다육이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말이죠! 판매도 한다니 마음에 드는 다육이는 카운터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다육이와 식물들을 스~윽 구경하고 나면 허브 마을에 들어가 허브 제품들을 구경합니다. 다른 건 잘 모르겠고 식물원을 구경하다 혹시나 모기나 벌레에 물릴까 천연 허브 모기기피제를 구입했습니다. 입구에서 구입해 칙칙!! 뿌리고 가면 모기와 벌레 물릴 일이 없겠죠?

매표를 하면서 꼭 구입해야 하는 두 가지!! 바로 잉어 밥과 당근!!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동물 먹이주기 체험을 하려면 당근은 필수입니다. 미리 입구에서 구입해 가야 다시 와서 사는 일이 없겠죠? 각각 1,000원씩에 구입해봅니다.

잉어들이 배가 많이 고팠나 봅니다. 물고기밥을 주자 엄청 모여듭니다. 손가락까지 먹을 기세로 달려드니 어린아이들은 조심해야 할 것 같아 보이네요.

허브마을을 나와 본격적으로 수목원 투어를 시작해 봅니다. 사람이 거의 없는 평일이라 너무 한적하고 평화롭네요^^ 용도수목원은 자연을 사랑하는 부부가 직접 가꾼 수목원이랍니다. 자연 속에 살면서 자연을 잊고 살아가는 도시인들에게 자연의 모습과 추억을 살려 줄 공간으로 그리고 쉼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설립했다고 합니다. 두 분의 고운 마음씨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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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학습장과 산책로, 전망대, 놀이터 등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기에 좋아 보입니다. 곳곳에 정자나 쉼터가 많아 돗자리 하나 챙겨와 깔고 책을 읽고, 도시락을 먹고 휴식을 취하다 가기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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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먹이주기 체험 _ 다람쥐, 공작과 여러 새들

피톤치드 빵빵하게 받으며 돌아다니다 보면 동물들이 보입니다. 아이가 제일 즐거워했던 당근 주기 체험! 매표할 때 미리 구입해 온 당근을 줘봅니다~~ 토끼를 너무 좋아해서 한참 동안 토끼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당근을 주며 손가락을 물 수도 있다는 주의 글이 있었으니 조심 또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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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를 이렇게 가까이에서 보다니!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먼저 다가오기도 합니다. 식물원 곳곳에 동물 사육장이 있어 아이들이 돌아다니며 관찰하기에 좋아 보이네요, 비록 냄새는 나지만 책 속에서만 보았던 공작과 금계 다람쥐를 이렇게 가까이에서 볼 기회는 많이 없으니 천천히 시간 내어 살펴봅니다. 부엉이도 있다고 들었는데.... 어디 있니? 부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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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썰매타기

36개월 이상 15세 미만이 이용할 수 있는 레일 썰매입니다. 작년에 방문했을 때 너무 재미있게 탔던 기억으로 기대하며 왔는데, 아쉽게도 레일썰매는 주말에만 운영한다고 해요 ㅜㅜ 코스는 짧지만 경사가 있어 씽씽 잘 나간답니다. 3,000원의 별도 이용료가 있고, 이용 시간은 40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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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파크

용도수목원에는 특이하게 공룡들이 많이 살고 있어요.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이 공간 소개해볼게요. 식물원과 조화를 이루며 공룡들이 있는 공룡파크. 여러 종류의 공룡 모형들이 가득합니다.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이곳은 꼭 와봐야 하겠죠? 실감 나는 모형들도 있어서 어린아이들은 무서워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직접 만져보기도 하고 타보기도 할 수 있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공간이랍니다. 자연 속에 있으니 더 살아있는 것 같이 실감 나네요.

슬라이드로 공룡들을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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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동화나라에 온 것 같은 느낌

공룡파크 아래쪽으로 조각 공원이 있습니다. 조각 공원에는 여러 가지 테마로 꾸며진 조강상 포토존으로 만들어져 있는데요 아이들 사진 찍어 주기에 딱 좋은 곳이죠! 백설 공주와 일곱 난쟁이 포토존, 어!! 난쟁이가 여섯 명뿐이네! 한 명은 어디 있을까요? ㅎㅎ 아이에게 난쟁이를 찾는 미션을 줘 봅니다! 금방 찾진 못할 거예요^^ 미션을 준 후 혼자 조각 공원을 둘러보았어요~ 수돗가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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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탑쌓기 체험장 _ 난타공연장 _ 트랙터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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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톤치드 가득한 산책로

용도식물원은 식물원답게 교목, 관목, 초본식물 등 1천200여 종의 다양한 식물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도심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울창한 숲을 볼 수 있고, 오르락내리락 산책로를 걸으며 신선하고 상쾌한 공기를 들이마실 수도 있습니다. 수목이 울창한 산책로를 걸으니 오랜만에 상쾌한 기분이 듭니다. 숲에서 활동을 하면 운동효과도 있고 수목에서 발산되는 피톤치드는 살균효과가 있으며, 건강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죠~ 용도수목원 가시면 여유 있게 삼림욕을 꼭 즐겨 보세요^^

- 관람시 주의사항 -

용도수목원

문의

031-313-9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