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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실내에서도 마스크 쓰기’ 연습하며 유치원 개학 준비해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5-21 조회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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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심리백과] 다가온 유치원 개학, 철저히 준비합시다


Q. 다음 주면 드디어 아이가 유치원에 갑니다. 긴 ‘집콕’ 생활을 마치고 등원을 한다고 하니 설레면서도, 한편으론 지금 아이들을 유치원에 보내도 되는 건지 걱정이 됩니다. 등원 준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A. 저 역시 같은 고민을 하며 아이의 등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아이들이 등원을 안 하다 보니 아무래도 늦게 일어나고, 그래서 늦잠을 자고, 그냥저냥 되는 대로 지내왔었거든요. 아침에 일어나서 다시 등원 전쟁할 생각을 하니 벌써 걱정되지만, 한편으론 “드디어 간다!!”라며 아줌마들끼리 커피와 수다를 즐길 생각에 신이 나기도 하네요. 자, 그럼 어떤 것들을 준비하면 좋을지 이야기해 봅시다.

◇ 일상 속 거리 두기와 실내 마스크 착용을 집에서 먼저 연습합시다


우리나라가 방역에 성공한 원인 중 하나, 바로 철저한 마스크 착용 덕분 아니었을까요? 실제로 초반에 자신이 우한에 다녀온 사실이 걱정됐던 한 확진자가 확진 판정 전이었음에도 집에서 마스크를 쓰고, 식사도 따로 해서 함께 살던 어머니에게 옮기지 않은 일이 있었죠. 그만큼 마스크 착용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에서 놓치지 말아야 하는 부분인데요. 그러니 일단 등원을 위해선 마스크를 잘 챙겨야겠지요.

아이들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는 꼭 씌우고, 분실이나 오염에 대비해서 가방에 한두 개 더 챙겨 넣으실 것을 권장합니다. 아무래도 아이들은 다니면서 잘 잊어버리기도 하니까요. 그리고 아이들이 등원하게 되면 학교나 유치원, 어린이집에서도 마스크를 쓰고 생활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게 잘 지켜질까?” 하는 노파심에 등원을 시키지 않겠다는 어머님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아이를 집에서만 돌볼 수는 없잖아요. 이에 대비해서 아이들과 함께 실내에서 ‘마스크 쓰고 생활하기’를 해보며 유치원 생활을 연습해보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답답하고 더워서 힘들겠지만, 코로나 예방에 대해 잘 설명해주면서 “우리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해주시면 아이들도 충분히 잘 할 수 있으니까요.

만약 아이가 너무 답답해한다면 KF90이나 KF80 같은 미세먼지 마스크가 아닌 얇은 덴탈 마스크를 씌워주세요. 경험해본 바에 의하면 훨씬 덜 답답하고 시원하더라고요. 이런 덴탈 마스크로도 바이러스는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하니 답답하더라도 마스크는 꼭 쓰도록 지도해주세요.

또, 지금 학교나 유치원에서는 지금 아이들을 위해 책상을 일렬로 배열하고 아이들이 서로 마주 보고 앉지 않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아이에게도 잘 설명해주세요.

“코로나바이러스가 유행이라서 손으로 친구 얼굴을 만지면 안 돼. 재채기가 나올 것 같으면 옷소매로 막고 하자. 손으로 눈 비비지 말고, 밥 먹을 때도 침이 튀면 안 되니 말은 하지 말자.”

이렇게 필요한 부분에 관한 이야기를 자주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너무 ‘잔소리쟁이’ 같아 보이지만, 바이러스 감염에 경각심을 가지고 조심할 수 있도록 아이에게 철저히 당부해두는 것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유치원에서도 자주 손을 씻겠지만 가방에 휴대용 손 소독제 같은 것도 챙겨주시면서 혹시 손을 못 씻었거나 필요할 때 쓸 수 있도록 설명해주세요.

◇ 컨디션 관리는 필수, 잘 먹이고 잘 재우세요

아무래도 집에서 늦게 일어나고 늦게 자다가 이제 유치원에 가려면 일찍 일어나야 하는데요. 그러다 보면 잠이 부족해지기 마련이고, 면역력도 떨어지기 쉽습니다. 아이들이 처음엔 긴장해서 잘하다가도, 등원하고 한 달 정도 지나면 긴장도 풀리고 체력도 떨어지면서 감기에 걸리기에 십상입니다. 요즘은 병원 가는 것도 맘이 편치 않으므로 최대한 안 아픈 것이 좋겠지요.

따라서 면역력을 잘 관리해주셔야 합니다. 그러려면 많이 자고 잘 챙겨 먹는 것이 중요하겠죠? 만약 아이가 밤에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한다면 햇볕이 따뜻한 시간에 1~2시간 산책이나 가벼운 공놀이 같은 것을 함께 해주세요. 햇볕을 충분히 쐬고 바깥 활동을 하면 훨씬 쉽게 잠들게 될 테니까요.

오랜 시간 동면을 마치고 깨어난 개구리처럼 드디어 우리도 일상으로 복귀하게 되네요. 코로나19 바이러스 방역으로 세계적으로 모범이 된 멋진 대한민국! 우리 아이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조금 더 노력해보자고요. 마스크 착용과 개인위생 관리가 일상이 되어 다른 잔병치레도 많이 줄어든 느낌입니다. 다음 주에 마스크 씌워 아이들 등원시키고 커피 한잔합시다.

*칼럼니스트 윤나라는 두 딸을 키우며 많은 것을 배워가는 워킹맘입니다. 사랑 넘치는 육아로 슈퍼맘, 슈퍼대디가 되고 싶지만 마음같지 않을 때가 많은 부모님들과 함께 시행착오를 겪으며 고민하고자 합니다. 한국통합예술치료개발원 교육현장개발부 선임연구원이자 국제공인행동분석가(BCBA)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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