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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단체생활 중 수족구 감염, 방심하지 마세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6-26 조회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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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위생 수칙 잘 따르고 면역력 강화해야"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집 안에 머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는 동안 계절은 겨울에서 봄으로, 다시 덥고 습한 초여름으로 들어섰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나는 데다 눅눅하고 습한 장마까지 예고된 터라, 아이의 피부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만약 열과 함께 울긋불긋 발진이 보인다면 다음 유행 질환을 주의하자.

◇ 수족구, 한 번 앓았어도 또 감염될 수 있어

예년 이맘때쯤이면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수두와 수족구 감염에 주의하라는 권고를 내리곤 했다. 수두와 수족구는 봄부터 초여름(4~6월)까지,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등 단체생활 하는 아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대표 전염성 질환이다. 바이러스성 질환이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한 어린 아이들은 병원균에 노출되면 쉽게 감염될 수 있다.

아이누리 한의원 변우성 원장은 “수두 예방접종을 했더라도 10~30% 정도는 수두에 감염될 수 있다. 직접 접촉 또는 타액에 의해 감염될 수 있으며 발열과 함께 수포성 발진이 얼굴, 팔다리, 가슴, 배 등 전신에 나타난다. 수족구 역시 발열과 함께 수포성 발진이 나타난다. 물집이 손과 발, 입안에 주로 나타나기 때문에 수족구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말했다.

수두는 한 번 앓고 나면 평생 면역을 얻게 되어 다시 감염되는 일이 없지만, 수족구는 예전에 앓았어도 면역력이 약하면 얼마든지 또 감염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 개인위생 수칙 잘 지켜야

수족구가 나타나면 아이는 입안에 생긴 물집 때문에 아파서 잘 먹지 못하고 보채게 된다. 발열 증세도 있기 때문에 탈수와 고열에 주의해야 한다. 뜨거운 것, 신 것, 매운 것 등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차갑거나 상온(28~30℃)에서 식힌 음식을 먹이는 것이 좋다. 간식은 아이스크림이나 과일 셔벗처럼 시원하고 단맛이 나는 것이 적당하다.

아이누리 한의원 변우성 원장은 “코로나19로 예년보다 어린이집, 유치원에 등원하는 아이가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단체생활 증후군을 조심해야 한다. 아이는 마스크 착용에 익숙지 않은 데다 수두는 피부 접촉으로도 감염되기 때문에 개인위생 수칙을 잘 따라야 한다. 손 씻기, 양치질은 물론 장난감, 그림책, 책상 등 아이 물품 소독에 신경을 쓰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특히 아이 손이 자꾸 마스크로 가지 않도록 하고, 아이에게 발열이 있고 손, 발, 입안에 물집이 보여 수족구가 의심된다면 바로 진료를 받고, 아이가 나을 때까지 등원을 미루도록 한다.

◇ 최대한 감염원 접촉 피하고 면역력 강화해야

전염성 질환이 유행할 때 제일 급선무는 감염원과의 노출을 피하는 것이다.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아이 면역력 강화에 달려 있다. 수두나 수족구 등이 유행할 때 같은 반 아이 중에도 금세 전염되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무사히 넘어가는 아이가 있다.

아이누리 한의원 변우성 원장은 “단체생활 증후군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단체생활을 시작하면서 아이가 여러 질병에 노출되는 것을 말한다.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단체생활로 인해 환경 변화, 스트레스, 피로, 감염원과의 접촉 등이 늘어나면서 감기, 인플루엔자, 수두, 수족구, 장염, 식욕부진, 변비, 야뇨 등 각종 병치레를 한다”고 설명한다.

단체생활을 건강하게 하려면 가벼운 병은 스스로 떨쳐낼 수 있는 면역력이 필요하다. 면역력 강화를 위해 고른 영양 섭취, 충분한 수면, 적절한 운동은 필수이다. 가벼운 감기는 항생제나 해열제에 의존하기보다, 휴식과 수분 보충, 비타민C 섭취 정도로 떨쳐내는 과정도 필요하다. 그럼에도 아이가 잔병치레에 시달린다면 아이 체질과 건강 상태에 맞는 한방 치료도 고려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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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No.1 육아신문 베이비뉴스(https://www.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