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비듬 없애는 효과적인 방법은?

야외 활동이 많은 여름에는 외부에서 장시간 노출되는 자외선, 미세먼지로 인해 두피 건강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

다.

특히 대표적인 두피 질환 중 하나는 비듬. 비듬은 두피에 가해지는 열감과 땀샘, 피지선의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분비가

늘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호르몬 및 영양 불균형, 두피 세포 과다 증식, 스트레스 등 복합적 요소들도 존재한다. 비듬은 외적으로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피지선이 자극 받아 나타나는 지루성피부염과 관련 가능성이 있고 심한 경우에는 탈모로도 이어질 수 있다. 따라

서 탈모 예방을 위한 선제적 방법으로 비듬 관리를 각별히 신경써야 할 필요가 있다. 먼저 건조한 두피는 비듬의 주 원인

이 되므로 충분한 수분 공급이 요구된다. 실내 습도는 45% 내외로 유지하고 하루에 충분한 물을 섭취해 두피가 건조해지

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준다. 아울러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고 뜨거운 바람으로 머리를 말리는 행위도 가급적 피하도록 한

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청결한 두피 환경. 외출 후 귀가했을 때는 샴푸로 머리를 깨끗이 씻어내고 바른 샴푸 습관을 통해

두피에 쌓인 각질과 피지 등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피를 깨끗이 하기 위해서는 샴푸를 머리카락이 아닌 두피에 바

른 후 부드럽게 거품을 내주고, 마사지를 할 때도 손톱이 아닌 지문이 있는 손가락 부분을 이용해 지그시 눌러줘야 한다.


샴푸 선택도 중요하다. 샴푸는 두피에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 두피 속 노폐물을 깨끗이 제거하고 비듬균, 모낭충 등을 박

멸해 쾌적한 두피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두피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고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

할 수 있는 약산성 샴푸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아울러 인체에 자극 및 손상의 우려가 있는 파라벤, 실리콘, 색소

등의 주의 성분을 첨가하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두피에 자극을 주지 않는 자연유래 계면활성제 등 안전한 성분으로 제조

됐는지 체크한다. 세균을 억제하는 아연피리치온액, 두피 염증을 예방하는 비오틴 등 두피와 모발에 좋은 다수 성분을 함

유하고 있다면 더욱 좋다.


출처 : No.1 육아신문 베이비뉴스(http://www.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