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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수면이 아이 성장에 미치는 영향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9-05 조회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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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어두운 수면환경 만들어야 성장호르몬 활발해져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초보 엄마와 아빠의 머릿속에는 항상 물음표가 가득하다. 아이 낳고 기르는데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맘스팁은 엄마, 아빠들이 꼭 알아야 할 육아상식을 Q&A로 풀어보는 코너다. 베이비뉴스 맘스팁 섹션(http://tip.ibabynews.com)을 찾으면 육아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다.



Q. 아이가 평소에도 잘 못 자는 편이었는데, 여름이 되면서 더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아이가 잠을 못 자면 키도 안 크고 건강도 안 좋아진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잠이 아이들의 성장에 정말로 큰 영향을 끼치는 건가요?

A. 잠은 아이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 낮에 섭취한 음식과 영양분들은 밤에 자는 동안 흡수되면서 이때 키가 크고 두뇌가 발달하게 된다. 또, 하루 동안 쏟아낸 에너지를 비축하고 피곤한 몸을 회복하기 때문에 면역력도 높아지는 시간이 바로 자는 시간이다.


특히 아이가 성장할 때 필요한 성장호르몬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분비된다. 이때 나오는 성장호르몬인 '멜라토닌'은 빛에 약하기 때문에 아이가 자는 곳의 환경은 최대한 빛 없이 어둡게 만들어 준다. 잠들기 2~3시간부터는 형광등이나 TV, 스마트폰, 컴퓨터 같은 강한 빛을 쬐는 것을 피하고, 어둠을 싫어하는 아이라면 수면등을 사용해 취침을 유도하고 아이가 잠들면 수면등을 모두 꺼주는 것이 좋다.

또 아이의 숙면을 유도하기 위해 낮부터 햇빛을 쬐도록한다. 햇빛을 적당히 쬐면 우리 몸은 비타민D와 멜라토닌이 더 잘 생성되면서 면역력도 높아지기 때문. 만약 여름의 강한 햇빛이 걱정된다면 햇빛이 강한 시간대를 피해서 하루에 30분 정도 햇빛에 노출되게 만드는 것이 도움이 된다.

* 도움말 : 생기한의원 신도림점 신덕일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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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원 기자(jw0703@ibab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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