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지로 먹이는 대신 시간 두고 트라우마 극복할 수 있도록 기다려야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초보 엄마와 아빠의 머릿속에는 항상 물음표가 가득하다. 아이 낳고 기르는데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맘스팁은 엄마, 아빠들이 꼭 알아야 할 육아상식을 Q&A로 풀어보는 코너다. 베이비뉴스 맘스팁 섹션(http://tip.ibabynews.com)을 찾으면 육아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다.

 

 

 

Q. 아이가 시각적인 충격을 받아 특정 식재료를 거부해요.

 

Q. 평소 닭고기를 잘 먹는 아이가 어느 날 엄마와 재래시장에서 닭이 손질되는 모습을 보고, 그 후로는 닭고기를 먹지 않는다면? 엄마는 어떻게 아이가 다시 닭고기를 먹을 수 있게 해주어야 할까요? 시각적인 충격으로 인해 식재료를 거부하는 아이를 위한 가정에서의 문제 해결 방법을 알려주세요.

 

A. 이러한 편식의 유형을 ‘외상 후 섭취 장애형’ 이라고 합니다. 음식에 대한 부정적인 기억으로 인해 섭취를 거부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거부가 심한 음식을 억지로 먹이려 하는 것 보다는 시간을 두고 아이가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도록 기다려 주셔야 합니다. 대신, 닭고기의 형체와 맛, 풍미 등이 느껴지지 않는 요리법으로 평소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과 함께 요리해 주셔서 영양적인 섭취가 가능할 수 있도록 어머님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자료제공: 육아멘토 앱 키즈멘토리 '바른식습관 멘토' 바른식습관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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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선 기자(eun3n@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