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을 높이는 항산화 음식 챙겨 드세요
과잉 생성된 활성산소의 공격을 지켜줘
활성산소는 음식물을 섭취하고 소화시키는 과정에서도 발생할 수 있고, 운동을 할 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활성산소가 과잉 발생해서 우리 몸을 공격할 때입니다. 특히 스트레스, 환경 오염, 화학 물질 등에 의해 과잉 생성된 활성산소가 우리 몸에 축적될 경우 노화를 촉진합니다.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고, 뇌 활동도 느려지며, 몸 속 장기의 기능도 약해지게 됩니다. 따라서 젊고 건강하게 생활하기 위해서는 활성산소의 공격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주는 항산화 식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당근에는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합니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이 되며, 세포와 조직의 손상을 방지하며 노화 예방에 좋습니다. 특히 피부나 점막의 면역력을 강화시켜주기 때문에 피부가 많이 거칠어지고 주름이 생기기 시작했을 때도 베타카로틴의 섭취를 늘려주면 도움이 됩니다. 평소에 눈을 많이 써서 눈의 피로가 심해졌거나 시력이 떨어졌을 때도 좋고, 호흡기가 약한 사람들에게도 좋습니다. 베타카로틴은 지용성이라서 효과적으로 섭취하려면 기름에 볶아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연어에는 EPA와 DHA 성분이 풍부합니다. 이 성분들은 특히 혈액과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데, 혈액을 탁하게 만드는 중성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혈관의 노화를 방지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뇌 기능을 활성화시켜서 집중력을 높여주며, 뇌의 노화로 발생하는 치매의 예방에도 좋습니다. 연어에 풍부한 비타민 A와 비타민 E 성분 역시 항산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는 데 좋습니다.
브로콜리에는 비타민 C, 식이섬유, 인돌, 설포라팬처럼 항산화, 항암 작용을 하는 성분들이 풍부합니다. 그래서 유해 물질이나 독소가 몸 안에 머무는 시간을 줄여주며, 배변 활동을 돕기 때문에 장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염증 예방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피부는 물론이고 몸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염증을 억제하는 데도 좋습니다.
발아현미에는 식이섬유나 SOD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합니다. 특히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SOD 성분으로 인해 면역 세포가 활성화되며 동맥경화, 고혈압, 비만 등의 예방에도 좋습니다. 특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평상시 과중한 업무와 피로에 시달린다면 활성산소의 과잉으로 노화가 가속화될 수 있는 만큼 발아현미로 밥을 지어 먹는 것이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블랙푸드 역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서 안티에이징 푸드라 불리는데, 검은콩이 대표적입니다. 그래서 검은콩은 갱년기 때 발생하는 다양한 증상을 줄여주고 활기와 에너지를 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한의학적으로 검은콩은 신장에 작용하는데, 신장이 약해서 발생하는 피로를 해소하고 탈모나 시력 저하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서 혈액을 맑게 하고 혈관의 노화를 방지해서 심혈관 질환의 예방에도 좋습니다.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 역시 항산화 성분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토마토의 붉은 색을 내는 라이코펜 성분은 심장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며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면역력 증진에 효과적입니다. 외국에서는 스태미나 음식으로도 잘 알려져 있듯이 체력을 보강하고 기운을 내는 데 좋습니다. 칼로리는 낮지만 영양은 풍부하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할 때 간식으로도 좋고, 과도한 스트레스로 심신의 피로가 많이 쌓였을 때도 좋습니다.
이 외에도 항산화 성분을 가진 음식들은 다양합니다. 활성산소를 효율적으로 막아내기 위해서는 어느 한 가지 음식을 고집하기 보다는 항산화 성분을 가진 음식들을 골고루 다양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채소나 과일에는 다양한 종류의 비타민을 포함해 항산화 성분들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여러 종류의 채소나 과일을 섭취해서 면역력을 길러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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