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제사음식, 영양성분 정보가 궁금하세요?
-「명절·제사음식 영양성분 자료집」발간 -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추석 명절을 맞아 명절·제사 때 많이 먹는 음식에 대한 열량, 나트륨 등 영양성분을 제공하는 ‘명절·제사음식 영양성분 자료집’을 발간·배포하고, 건강한 음식 섭취 요령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 주요 내용은 우리 국민이 추석 등 명절과 제사에 자주 섭취하는 80개 음식에 대한 열량, 나트륨, 당류, 지방산(26종) 및 아미노산(17종) 등 영양성분의 함량이다.
- 참고로 2012년과 2013년에는 국민 다소비 음식에 대하여 ‘외식 영양성분 자료집’을 발간(1권 및 2권)하였다.
□ 추석 명절에는 평소보다 활동량이 적고 과식하기 쉬우므로 음식은 열량을 낮추는 방법으로 조리하고 식사량은 개인별로 알맞게 조절하여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 예를 들어 쌀밥, 탕국, 소고기산적, 도미찜, 잡채, 고사리나물, 배추김치를 먹은 후 간식으로 콩송편과 배를 먹으면 총 열량은 약 869kcal로 하루 권장섭취량(2,400kcal, 성인 남성 기준)의 약 36.2%에 해당된다.
※ 쌀밥(1/2공기, 125g) 145 kcal / 탕국(1/2대접, 125g) 46kcal / 소고기산적 (1/2작은접시, 70g) 159 kcal / 도미찜(1토막, 100g) 126kcal / 잡채(1/2중간접시, 100g) 136kcal / 고사리나물(1/2작은접시, 25g) 23kcal / 배추김치(1/2작은접시, 25g) 19kcal / 콩송편(4개, 100g) 194kcal / 배(1/2개, 100g) 21kcal
< 조리 시 열량을 낮추는 방법 >
○ 전은 두부, 버섯, 채소 등을 가급적 많이 사용하여 식재료로 인한 열량을 최소화하고 조리 후에는 키친타월을 이용하여 기름을 충분히 제거한다.
- 또한, 다시 데울 때는 기름을 추가하지 않고 전자레인지 등을 사용하여야 열량을 낮출 수 있다.
○ 부침반죽이나 튀김옷은 되도록 얇게 하여 반죽과 튀김옷의 탄수화물 섭취로 인한 추가 열량을 최소화한다.
○ 육류는 기름을 사용하는 조리법인 튀김·볶음보다 굽기·삶기로 하고 껍질, 기름을 제거하고 살코기 위주로 사용하는 것이 포화지방 등의 섭취를 줄일 수 있다.
○ 나물은 소량의 기름과 양념을 사용하여 볶음보다 무침으로 조리하여야 기름으로 인한 열량을 낮출 수 있다.
< 명절 현명한 식사 방법 >
○ 명절에는 음식의 종류가 다양하여 한 끼에 많은 음식을 섭취할 우려가 있으므로 평소 식사량을 생각하여 조금씩 맛을 보는 정도로만 섭취하여 식사량을 조절한다.
○ 명절음식은 기름지거나 열량이 높은 경우가 많아 나물이나 채소 위주로 섭취하여 열량이 과잉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 가족의 화목과 건강을 위해 간단한 운동과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한다.
○ 지나친 음주는 열량 섭취를 증가시키므로 음주빈도와 음주량을 줄이며, 1회 섭취량이 1~2잔을 넘지 않도록 한다.
□ 식약처는 동 자료집 발간이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식품의 영양 정보를 지속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자료집은 전국 보건소, 교육청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영양표시정보사이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