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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유아 70% 인터넷 사용, 윤리교육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3-10-17 조회 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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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70% 인터넷 사용, 윤리교육은?
유아대상 인터넷 윤리교육 예산 연 7000만원 불과
 

 

유아 10명 중 7명이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지만 올바른 인터넷 사용을 위한 인터넷 윤리교육을 받는 유치원생은 전체의 0.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최재천 민주당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제출받은 유아대상 ‘바른 인터넷 유아학교’ 운영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체 예산이 7000만 원에 불과해 인터넷 윤리교육에 대한 정부의 무관심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15일 밝혔다.

 

분석자료에 따르면 교육대상은 서울, 부산, 인천, 대전, 울산, 경기, 전북 교육청 등 7개 교육청 관할 108개 유치원의 어린이 3333명에 불과했다. 전국 8538개 유치원에 다니는 61만 3749명 중 단 0.5%만이 정부 예산으로 인터넷 윤리교육을 받고 있는 셈이다.

 

더구나 윤리교육을 하고 있는 유치원 108개소 중 68.5%인 74개소(2275명)가 서울에 위치하는 등 특정 지역에 편중돼 있는 상황이다.

 

 

2012년 바른 인터넷 유아학교 운영현황. ⓒ최재천 의원실
2012년 바른 인터넷 유아학교 운영현황. ⓒ최재천 의원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발표한 ‘2012년 인터넷 이용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7월 기준 만 3세 이상 인구의 인터넷 이용률은 78.4%이고, 만 3~5세 유아의 인터넷 이용률은 72.8%(102만 명)에 달했다. 인터넷을 접하는 유아의 비율이 전체 이용률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최 의원은 “자기통제가 쉽지 않은 유아의 인터넷 사용률이 70% 이상에 달하는 상황에서 어릴 때부터 올바른 인터넷 사용 습관을 들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사회와 정부가 책임지고 사전 예방적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은선 기자(eun3n@ibabynews.com)


출처: 베이비뉴스( www.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