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잔치 초대장' 문자 사기 예방하는 방법
소액결제 차단하고 보안설정 강화해야
 

최근 ‘돌잔치 초대장’, ‘모바일 청첩장’ 등을 가장한 스미싱 문자가 유포되면서 스미싱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미싱 피해는 문자메시지 안에 기재된 URL 클릭 한번으로 수십만 원의 소액결제가 될 수 있는 만큼 미리 예방법을 익혀 피해를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

 

경찰청은 28일 ‘스미싱 7가지 예방 수칙’을 공개하고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예방 수칙 첫 번째는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인터넷 주소는 클릭하지 않는 것이다. 지인 이름으로 온 문자메시지라도 전화로 다시 확인해야 한다.

 

특히 문자에 기재된 인터넷 주소를 누르면 바로 소액결제가 될 수 있는 만큼 소액결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거나 결제 금액을 제한하는 게 좋다. 소액결제 차단 및 제한은 해당 통신사를 통해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폰용 백신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하며, 스마트폰의 보안설정을 강화해야 한다. ‘쿠폰’, ‘무료’, ‘조회’, ‘공짜’ 등 스팸문구를 미리 등록하는 것도 방법이다.

 

공인된 오픈마켓을 통해서만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 한다. 공인된 오픈마켓은 T스토어, 올레마켓, U+앱마켓 등이다. 보안강화 및 업데이트를 명목으로 금융정보를 요구할 때는 절대적으로 주의해야 한다.

 

무엇보다 스미싱 문자를 받았을 때는 URL을 누르지 말고 바로 삭제하는 게 좋다.

정가영 기자(ky@ibabynews.com)


출처: 베이비뉴스(www.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