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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위주 어린이 교통안전체험교육장 확대 추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09-13 조회 1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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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선진국과 달리 교통문화를 성숙시킬 충분한 준비기간 없이 자동차 대중화시대에 들어선 우리나라는 교통안전에 대한 공감대가 부족하여 교통사고로 인한 손실이 국가·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다. 경찰은 그동안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통안전시설 확충, 무인단속장비 확충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특히 안전띠 매기, 정지선 지키기 운동 등을 통해 국민과 함께 하는 선진교통문화 조성활동을 지속 전개한 결과 2000년 1만236명에 달하던 사망자수가 2006년 6327명으로 약 4000명이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 <img src="http://imgnews.naver.com/image/kukjung/2007/09/09/ae6f294fe34a02a8635056f669d6a6e7.jpg">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수 선진국보다 2배 높아 특히 어린이의 경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을 실시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과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등 시설 개선과 함께 교통안전교육을 강화해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000년 588명에서 2004년 296명으로 약 50%를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연도별 어린이 교통사망사고 현황 그러나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2004년 이후 감소세가 둔화되고, 어린이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OECD 선진국과 비교해 볼 때 여전히 2배 이상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OECD국가의 어린이 인구 10만명 당 교통사고 사망자수(2005년 기준) 어린이들은 주거·생활환경, 활동영역 및 신체의 특성 등으로 인해 도로를 횡단하다가, 주·정차된 차량사이를 지나가다가, 차량 앞에 갑자기 뛰어나오다가 사고를 당하곤 한다. 또 보호장구 미착용 사고나 어린이 통학버스 승하차 사고 등에 빈번히 노출되고 있어 여전히 개선이 필요하다. 경찰청, 어린이 위한 교통안전체험교육장 건설 추진 경찰청은 주의집중 능력 및 판단능력이 부족하고 눈높이가 어른보다 낮은 어린이의 특성을 충분히 고려해 어린이에게 빈발하는 사고 유형별로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체득할 수 있도록 체험교육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경찰청은 교육장 건립을 희망하는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자를 선정한 후 일정한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이미 2003년부터 2007년 8월말까지 14개 지자체에 국고보조금 총 369억원을 지원했다. 이미 대구 등 7곳에 건설된 어린이 교통안전체험교육장은 기존의 강의 위주의 수동적인 교통안전교육에서 벗어나 체험교육이라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고 있다. <img src="http://imgnews.naver.com/image/kukjung/2007/09/09/aa62f35050d2977954cb1027860d1378.jpg"> 완공된 어린이 교통안전체험교육장 현황 현재 운영중인 대구 등 7개 교육장의 운영현황을 보면 군산·남원·진주시는 지자체에서 직접 운영하고, 원주·공주시는 안전생활실천연합에, 정읍시는 교육청에, 대구시는 교통연수원에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다. 교육강사는 정교사, 자원봉사자 등을 활용해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신청 접수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등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img src="http://imgnews.naver.com/image/kukjung/2007/09/09/e68309303da002494233f7c78bc241b7.jpg"> 교육장마다 교육 프로그램이 일부 다르지만, 교육장은 어린이에게 흥미를 유발하고 몸소 체험하면서 교통질서의식을 습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모두 갖추고 있다. 교육장은 일반적으로 실내·외 교육장으로 구성돼 있다. 영상관과 입체체험관 등 실내 교육장에선 어린이에게 빈발하는 교통사고 유형과 예방법, 어린이 통학버스 승하차 요령, 안전한 도로 통행방법, 위험한 교통상황 대처법, 보호장구 착용법 등을 가르치고 교통시가지를 그대로 재현한 실외 교육장에선 실내 교육장에서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체험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장에서 체험교육을 이수한 어린이는 2005년 3곳에서 2만3787명이었고 2006년 6곳에서 8만7458명이었다. 2007년 6월 현재 7곳에서 교육을 이수한 어린이는 4만5809명이다. 대전 교육센터, 중부권 교통안전 체험교육 메카로 우뚝 설 듯 특히 2005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대전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건립사업은 기존에 진행됐던 소규모의 교통안전체험교육장 건립사업과 달리 343억원이라는 대규모의 국가예산이 지원된다. 2009년 완공예정인 이곳엔 다수의 체험 시뮬레이터와 3차원 가상체험 공간, 애니메이션 교육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교통안전교육의 여러 문제를 전문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부설 연구기관도 설치된다. 미래 과학기술에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가미해 교통안전체험교육의 기법을 다양화하고 체험교육의 미래상을 지향한 이곳은 중부권 교통안전 체험교육의 메카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img src="http://imgnews.naver.com/image/kukjung/2007/09/09/7d07cc942c503e5cf6e95b03758e4f28.jpg"> 대전 교육센터는 엑스포 과학공원내 3만3058㎡(약10,000평)의 대규모 부지에 건설 중이며 2007년 8월 현재 약 40% 정도의 공정이 진행된 상태다. 이 교육센터가 완공되면 해마다 중부권 유치원생 및 초·중·고등학생 뿐 아니라 청·장년, 노인 등 약 30~40만명이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방문자 대상 체험교육이라는 표면적 효과 뿐 아니라 교통안전교육 기법 개발 및 보완, 교육용 기자재 개발과 보급, 교육강사·시설과 같은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파생효과로 우리나라 교통안전교육의 수준이 한단계 업그레이드될 수 있는 계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찰청, 교통안전체험교육 공간 마련 사업 계속 추진할 것 장래 우리나라의 대들보로 성장할 어린이들에 대한 교통안전교육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교통안전 체험교육의 공간을 마련하는 건립사업은 향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다. 경찰청은 대전 교육센터가 완공된 이후 시범운영 및 효과분석을 거쳐 3-4개 권역별로 대규모 교육센터 건설을 확대추진할 예정이다. 또 대구 교육센터와 같은 소규모 교통안전체험교육장은 예산 범위내에서 매년 1-2개소씩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경찰청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의식 함양을 통해 교통사고를 감소시키고 선진국 수준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교통안전교육에 대한 열정을 갖고 교육강사 및 교육장 등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구축해 교통안전교육의 기반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출처: 국정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