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부터 경기도 특수시책사업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가정보육교사제도」를 이용하고 계신 부모님과 선생님들께 감사와 함께 안내말씀을 드립니다.

3년째 진행해 온 가정보육교사제도는 전국에서 가장 최초로, 또 타 광역시도에서도 벤치마킹을 할 정도로 우수한 보육의 한 형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제도가 발전해 온 것에는 전문성을 갖춘 선생님들의 사명감과 성실함, 부모님들의 기대 충족이 어우러진 때문일 것입니다.

2011년도 경기도 예산심의결과 가정보육교사제도 관련 예산이 전액 삭감되었습니다.  12월15일 예산결산위원회와 16일 본 회의를 거쳐 제도 관련 예산의 전액 삭감으로 그동안 제도 이용자에게 지원해오던 보육료와 처우개선비 등이 2011년 1월 1일부터 중단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좋은 정책으로 도민의 보육만족도를 충족해오던 가정보육교사 제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경기도 보육정책담당부서와 의회 가족여성위원회에서는 본 예산에 수립하지 못한 예산을 확보하고자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우선은 1월 1일부터 현재까지 지원해오던 모든 지원금이 중단됨을 알려드리오며, 그동안 가정보육교사로 활동해 오신 선생님들의 역량과 새로이 가정보육교사로 활동하고자 하시는 선생님들의 전문성, 경기도의 예산 확보에 대한 노력 등을 감안하여 부모님들께서 지금까지처럼 가정보육교사제도를 적극 이용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