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건강 지킴이, ‘신호등 표시’!        - 저체중 어린이가 무조건 따르는 건 옳지 않아!

 바로, ‘신호등표시제’인데요. ‘신호등표시제’란 어린이나 보호자가 영양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어린이 기호식품에 들어있는 영양성분의 높고 낮음을 표시한 제도로, 어린이들이 과자 등 기호식품을 선택할 때 보다 건강한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는 ‘어린이 기호식품 영양성분의 함량 색상․모양 표시(일명 신호등표시) 기준 및 방법’을 고시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어린이 기호식품는 지방 등 영양성분 항량을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돼 있으나, 어린이들이 각각의 영양성분의 함량이 높은지, 낮은지를 판별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제도를 통해 제품의 앞면에 과잉섭취에 대한 우려가 높은 일부 영양성분의 함량을 녹색(낮음), 황색(보통), 적색(높음)의 신호등 형태로 표시하여, 어린이 등 소비자들이 쉽게 식품을 선택할 수 있게 했습니다.

그러나, 이 제도는 비만 등이 우려되는 어린이의 영양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이기 때문에 저체중 어린이가 무조건 적색을 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성장기의 어린이들의 고른 영양섭취를 위해서는 하루 식사를 균형있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 신호등 표시제,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그렇다면, 신호등 표시제는 어떻게 확인이 가능할까? 신호등 표시제는 총 3가지 형태의 도안을 사용할 수 있게 돼 있어, 다음의 3가지 표시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표시대상은 당류, 지방, 포화지방, 나트륨이며, 간식용 및 식사대용의 식품에서 이 표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용가능한 표시 도안> 

<영양성분 함량에 따른 등급별 색상 기준>

(1회 제공량 당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