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류, 기상호전으로 반입증가해 내림세 육란류, 단체급식 수요감소로 약보합세 <개 황> 1월 넷째주 생활물가는 기상호전으로 산지 생육이 원활해 출하량이 증가한 채소류가 내림세를 보였고, 일부 품목은 반입에 따라 등락세를 나타냈다. 채소류 중 시금치ㆍ토마토ㆍ호박 등은 반입감소로 오름세에 거래됐으나, 당근ㆍ무ㆍ배추ㆍ버섯ㆍ콩나물 등은 반입증가로 내림세에 거래됐다. 과일류 중 사과는 설 명절이 가까워지면서 중간상인들의 출하물량 조절로 소폭 오름세에 거래됐다. 육란류 중 계란은 단체급식의 수요감소로 약보합세를 보였고, 수산물 중 고등어는 산지조업 원활로 출하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반입량에 따라 지역별로 엇갈린 시세에 거래됐다. 생활물가 조사 70품목 중 서울지역에서 감자ㆍ상추ㆍ토마토ㆍ사과ㆍ오징어ㆍ조개 등 12품목은 오름세에 거래됐으나, 당근ㆍ무ㆍ풋고추ㆍ생태ㆍ밀가루 등 16품목은 내림세에 거래됐다. <육란류> *계란은 겨울방학 이 후 학교단체급식 수요의 감소로 소비가 둔화되면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특란 10개 당 광주는 1백원 내린 1천8백원에 거래됐고, 서울ㆍ부산ㆍ대구ㆍ대전은 2천4백80원ㆍ1천9백80원ㆍ1천8백70원ㆍ1천8백50원으로 보합세에 판매됐다. *닭고기도 단체급식업체 소비수요가 감소된 가운데 지역별로 엇갈린 시세에 거래됐다. 대구ㆍ대전은 1kg 마리당 1백원씩 내린 6천5백50원ㆍ6천1백원에 거래됐고, 부산은 1백50원 오른 6천5백원에 판매됐으며, 서울ㆍ광주는 9천80원ㆍ6천원으로 지난주와 같았다. <채소류> *배추는 기온상승으로 산지작업이 활발하면서 시중공급물량 증가로 소폭 내림세를 보였다. 한포기에 부산ㆍ광주ㆍ대전에서 2백50원ㆍ50원ㆍ2백원 내린 1천6백30원ㆍ1천2백50원ㆍ1천3백80원에 거래됐고, 서울ㆍ대구는 1천2백80원ㆍ1천5백80원으로 지난주와 같은 시세에 판매됐다. *풋고추도 기온상승에 따라 생육이 원활하면서 산지출하량이 증가한 가운데 내림세에 판매됐다. 서울ㆍ부산ㆍ대구ㆍ대전에서 1kg당 4백~2천5백원 내린 9천2백~1만2천3백30원에 거래됐으며, 그 중 서울이 16.9% 내린 1만2천3백30원으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호박은 겨울철 시설유지비 부담증가 등으로 출하량이 감소한 가운데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의 소비증가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서울ㆍ부산ㆍ대구ㆍ광주ㆍ대전에서 개당 5백원ㆍ50원ㆍ2백원ㆍ3백80원ㆍ1백원 오른 1천8백80원ㆍ1천6백30원ㆍ1천4백80원ㆍ1천6백80원ㆍ1천5백80원에 판매됐다. <과일류> *사과는 중간상인들이 설 명절 대비 재고량 확보에 나서며 소폭 오름세를 보여, 서울ㆍ부산에서 개당 7백80원ㆍ60원 오른 1천5백80원ㆍ1천50원에 거래됐다. 대구ㆍ광주ㆍ대전은 1천원ㆍ1천1백80원ㆍ1천원으로 지난주와 같은 시세를 유지했다. *귤은 반입은 원활하나 상품성에 따라 지역별로 엇갈린 등락을 보였다. 100g당 서울은 10원 내린 1백88원에 판매됐으나, 부산ㆍ광주는 12원ㆍ10원 오른 1백80원ㆍ1백98원에 거래됐고, 대구ㆍ대전은 1백98원ㆍ2백18원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수산물> *고등어는 기상호전에 따른 산지 조업활발로 출하량이 점차 증가되는 가운데 지역별로 반입량에 따라 등락세를 나타냈다. 서울ㆍ부산ㆍ대구는 마리당 1천1백원ㆍ4백원ㆍ8백20원 오른 3천9백80원ㆍ3천2백원ㆍ2천9백80원에 거래됐고, 광주ㆍ대전은 60원ㆍ2백원 내린 2천4백40원ㆍ2천9백원에 판매됐다. *생태는 국내산은 전무하고 일본산이 주로 반입되고 있는 가운데 마리당 서울ㆍ대전은 6백원ㆍ1백원 내린 3천9백80원ㆍ5천3백원에 거래됐고, 부산ㆍ대구ㆍ광주는 각각 5천5백원으로 지난주와 같은 시세를 유지했다. (사) 한 국 물 가 협 회 (회장 김 철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