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류, 출하작업 부진으로 오름세 고등어, 어획량 대폭 감소해 강세 <개 황> 2월 셋째주 생활물가는 설 연휴 이후 산지 출하작업 부진과 일기의 영향으로 생산량이 감소한 채소류가 오름세를 보였고, 다른 품목은 반입량에 따라 등락세를 나타냈다. 채소류 중 무ㆍ배추ㆍ오이ㆍ풋고추ㆍ호박 등은 반입감소로 오름세에 거래됐으나, 고구마ㆍ마늘ㆍ시금치ㆍ상추 등은 반입증가로 내림세에 거래됐다. 과일류 중 사과는 설 연휴 기간의 수요증가에 따른 가격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여전히 오름세 판매됐다. 육란류 중 돼지고기는 수요는 감소했으나 반입량에 따라 지역별로 엇갈린 시세를 보였다. 수산물 중 고등어는 매기는 부진하나 어획량이 크게 감소하면서 전 지역에서 오름세에 거래됐다. 생활물가 조사 70품목 중 서울지역에서 쌀ㆍ무ㆍ호박ㆍ배추ㆍ혼합조미료ㆍ금 등 8품목은 오름세에 거래됐으나, 닭고기ㆍ풋고추ㆍ오징어ㆍ휘발유 등 7품목은 내림세에 거래됐다. <육란류> *돼지고기는 설 연휴 이후 수요가 감소한 가운데 지역별로 엇갈린 시세를 보이며 대구는 할인행사의 종료로 삼겹살 500g당 81.6% 오른 8천9백원에 판매됐고, 대전도 2.2% 오른 9천2백원에 거래됐다. 부산ㆍ광주는 9.2%ㆍ5.1% 내린 8천4백원ㆍ9천2백원에 판매됐다. *쇠고기도 설 명절이 지나고 수요는 부진하나 여전히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한우 등심 1등급 500g당 대구는 4.1% 오른 3만7천9백원에 거래됐고, 서울ㆍ부산ㆍ광주ㆍ대전은 5만원ㆍ4만2천1백50원ㆍ4만1천8백원ㆍ4만1천원으로 강보합세에 판매됐다. <채소류> *무는 구정 연휴 이후 제주의 산지 출하작업이 원활하지 않으면서 반입량이 크게 감소해 오름세를 보였다. 서울ㆍ대구ㆍ대전에서 개당 16.9%ㆍ8.5%ㆍ20% 오른 1천3백80원ㆍ1천2백80원ㆍ1천80원에 거래됐고, 부산ㆍ광주는 1천3백원ㆍ1천원으로 지난주와 같은 시세를 유지했다. *배추도 재배면적 감소 및 한파 피해로 생산량이 감소한 가운데 대부분의 지역에서 오름세에 판매됐다. 한 통당 서울ㆍ부산ㆍ대구ㆍ대전에서 5.3~43.5% 오른 1천4백80~3천2백원에 거래됐고, 그 중 서울이 43.5% 오른 1천9백80원으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오이도 겨울철 생육부진 및 급식용 수요 증가로 부산ㆍ대구ㆍ대전에서 개당 21.1%ㆍ5.6%ㆍ10.5% 오른 1천1백50원ㆍ9백50원ㆍ9백50원에 판매됐고, 서울ㆍ광주는 8백90원ㆍ8백원으로 보합세에 거래됐다. <과일류> *사과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선물용과 제수용 수요증가에 따른 가격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부산ㆍ대구ㆍ광주ㆍ대전에서 개당 11.1%ㆍ3.6%ㆍ12.2%ㆍ7.7% 오른 1천5백원ㆍ1천4백50원ㆍ1천6백60원ㆍ1천4백원에 판매됐고, 서울지역은 지난주와 같은 시세를 유지했으나, 2천5백80원으로 가장 높은 가격대를 형성했다. *배도 시세의 하락 없이 가격상승이 지속되면서 서울ㆍ부산ㆍ대구ㆍ광주ㆍ대전에서 개당 3천9백80원ㆍ2천3백원ㆍ2천5백30원ㆍ2천2백60원ㆍ2천3백원으로 강보합세에 거래됐다. <수산물> *고등어는 구정 연휴 이후 매기는 부진하나 어획량이 크게 감소하면서 전 지역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마리당 부산ㆍ대구ㆍ광주ㆍ대전에서 3.1%~10.1% 오른 3천1백80~3천2백80원에 판매됐다. 그 중 광주가 가장 큰 폭으로 올라 10.1% 상승한 3천2백80원에 거래됐다. *오징어는 어획량이 감소한 가운데 상품성에 따라 엇갈린 시세를 나타내며, 부산ㆍ대구는 6.7%ㆍ1.2% 오른 1천6백원ㆍ1천7백원에 판매됐다. 서울ㆍ광주ㆍ대전은 22.9%ㆍ8.6%ㆍ6.7% 내린 1천3백80원ㆍ1천6백90원ㆍ1천4백원에 거래됐다. (사) 한 국 물 가 협 회 (회장 김 철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