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 돌연사 증후군의 확실한 원인이나 발생기전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호흡조절의 이상, 특히 잠자는 동안의 호흡이상이 문제가 된다. 따라서 호흡과 관련된 중추신경계의 미숙이나 이상이 주요 원인이라고 생각된다. 30-50%는 약간의 감염의 증거가 있는데, 호흡기 질환이 가장 문제가 되고, 중이염이나 장염도 문제가 된다. 따라서 감기가 걸리거나 감염이 있는 아기들은 호흡곤란을 잘 살펴야 한다. 영아 돌연사 증후군의 위험 인자는 호흡기 계통의 이상 외에도 엎드린 채로 재우기, 푹신한 침구의 사용, 옷을 두껍게 입히기, 보호자와 아기가 같은 침대에서 함께 자기 및 모유수유의 부족 등 아기를 돌보는 잘못된 습관과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 중 엎드려 자는 아기에서 바로 누워 자는 아기보다 영아돌연사 증후군의 발생 빈도가 3배 이상 높다고 알려져 있으며, 현재까지 영아 돌연사 증후군의 발생 위험을 낮추는 방법 중 엎어서 재우는 것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방법으로 생각되고 있다. 또한 임신 시나 출산 후 엄마의 흡연도 위험성을 증가시키며, 저출생아 또는 조산아인 경우, 형제에서 돌연사 증후군이 있는 가족 등에서도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공처 :건강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