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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 지방을 꼼꼼히 체크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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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지방이 가공과정중 트랜스지방으로 변형돼 생성
트랜스지방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트랜스지방은 자연계에 매우 드물게 존재하는 형태의 지방이다. 하지만 우리가 일부러 이러한 트랜스지방을 생산하거나 사용하려 하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경우 자연적으로 생성되기보다는 ‘경화공정(Hydrogenation)’이라는 액상의 식물성지방을 인위적인 가공을 통해 버터와 같이 고체화시키는 가공과정 중 일부의 식물성지방이 트랜스지방으로 변형되면서 만들어지게 된다.
트랜스지방의 위해가 알려지면서 이러한 경화공정시 트랜스지방의 생성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지만, 원천적으로 생성을 억제하기는 어려운 문제가 있어 제과업계에서는 트랜스지방을 대체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그렇다면 트랜스지방은 어디에 많이 함유돼 있을까.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패스트푸드, 피자, 팝콘, 도넛, 쿠키, 케이크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식품에 많이 들어있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서양 사람들에 비해 지방의 섭취량이 적기 때문에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아동기의 좋지 못한 식습관이 어른이 돼서도 남아 영양의 불균형을 가져오고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부모님들은 아동기, 청소년기 자녀들의 식생활에 많은 주위를 기울여야 한다.
트랜스지방의 유해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국내에서도 트랜스지방의 사용을 줄이라는 소비자의 요구가 높아졌다.
제과업체들은 연초부터 트랜스지방을 자회사 제품에 사용하지 않겠다고 앞 다투어 발표하고 나선바 있다.
식약청에서는 이미 2004년부터 트랜스지방의 위해성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국내 가공식품의 트랜스지방 함량에 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으며, 트랜스지방 함량을 줄이기 위해 업계와 공동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를 통하여 2004년도 평균 14.4(g/100g)에서 2006년도 7.6(g/100g)으로 50%이상의 저감화가 이루어졌으며, 트랜스지방 권장규격을 빵류 및 튀김식품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올해 말에는 제품의 표기사항에 트랜스지방의 함량을 의무적으로 기재하도록 하는 법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요인들은 식품업계가 자발적으로 트랜스지방을 퇴출하도록 유도하는 원동력이 됐다고 생각된다.
가족의 식탁을 책임지고 오늘도 우리아이에게 무엇을 먹일까 고민하는 현명한 주부들이라면 앞으로 식품을 구매할 때 표기사항을 꼼꼼히 살펴보는 지혜가 필요할 것이다.
*출처: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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