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성 피부염 영유아를 위한 먹거리

태열이라 불리우는 아토피성 피부염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토피성 피부염은 아직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으며, 뚜렷한 치료법도 개발되지 않은 난치성 질환입니다. 따라서 무엇보다 발병하지 않도록 예방에 신경을 기울여야 합니다.

첫째, 음식과의 관계는?

    의학계에서는 무엇보다도 아토피성 피부염의 원인을 음식에서 찾으려는 다양한 모색을 해왔습니다. 실제로 인간이 먹는 음식 중에는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가진 것들이 많으며, 이것을 피함으로써 아토피 피부염이 현저히 개선되기도 합니다.

  그런 한편으로 심각한 환경오염과 화학적 식품 첨가물의 다량 섭취로 급증하고 있다는 추정이 상당한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임신 중에 어머니가 먹은 음식이 자녀의 아토피 피부염의 발병에 영향을 미친다든가 하는 것들입니다.

     오염된 식품 뿐 만 아니라 너무 자극적인 음식이나 화학적 첨가물이 많이 첨가된 인스턴트식품 등을 지나치게 많이 먹었을 때 태아가 아토피성 체질로 변하기 쉽다는 것입니다.

둘째, 피는 맑게, 피부는 촉촉하게

  아토피성  피부염을 가진 아이들의 경우 대체로 혈액이 산성화되어 탁한 상태이기 때문에 피를 맑게 해주는 식품을 꾸준히 먹음으로써 체액을 알칼리성으로 건강하게 개선시키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돼지고기, 닭고기, 달걀, 햄, 베이컨, 우유 등 동물성 식품과 튀긴 음식, 마요네즈가 첨가된 음식은 아토피 피부염 등 알레르기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브로콜리, 시금치, 각종 새싹채소 등 혈액을 맑게 해주는 알칼리성 식품들로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유아들이 꾸준히 섭취하면 좋다고 합니다. 이는 해조류에 풍부한 요오드라는 성분 때문인데, 신진대사를 높이고 혈액의 독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효과가 크다는 것입니다.

  그 밖에도 피부가 건조해지면 아토피성 피부염이 더욱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수분 함량이 풍부하면서 진정 효과가 있는 오이, 수박, 알로에, 포도 등도 권장식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