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교육 시리즈 ②
주제 : 소중한 나 -> ‘소중한 나를 재발견 합니다’
 
부모가 먼저 꿈을 이뤄라
 
누구에게나 꿈을 이루어가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쉽게 이룰 수 있는 일을 누가 꿈이라고 하겠는가? 따라서 꿈을 이루어가는 길에 반드시 불안도 따르고 실수도 생기고 좌절도 있는 법이다. 그러나 꿈을 이루어본 사람이라면 그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고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결국 다른 사람이 꿈을 이루는 데 가장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은 자신의 꿈을 이루어본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렇지 않으면 오히려 아이의 꿈을 엄마의 불안감이 방해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날 초등학생 아이를 둔 한 엄마가 이렇게 말했다.
"우리 애들이 한비야 씨처럼 멋지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자기가 하고 싶다면 세계 일주에도 과감히 도전하고, 또 구호 활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면 바로 준비해서 그 길로 뛰어 드는 삶, 정말 멋지잖아요."
그 말을 듣고 내가 "어머님이 그런 과감하고 용기 있는 삶을 보여주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배우지 않겠어요?"라고 말해주었다. 그랬더니 그 엄마가 정색을 하고, "아유, 내가 어떻게 그렇게 해요?"라며 손사래를 쳤다.
자신도 할 수 없는 도전을 아이들에게만 기대하는 것은 뭔가 앞뒤가 맞지 않는 일이다. 어머니가 먼저 자신의 삶을 용기 있게 바꿔가고 꿈을 이뤄가는 과정을 보여준다면 아이는 '세상은 이렇게 사는 거구나'하고 자연스럽게 도전 정신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생각조차 해보지 못한 부모가 어떻게 아이가 꿈을 이루도록 도울 수 있을까? 오히려 아이에게 불안을 심어주어 아이로 하여금 더욱더 움츠려들고 위축되게 하지는 않을까?
 
세상의 최면에 걸려 있는 부모들은 아이가 자신만을 길을 가기보다는 남들이 다 가는 큰길을 따라가기 원한다. 그 아이가 사람으로 북적대는 대로에서 얼마나 지치고 따분해할지, 자기만의 색깔을 잃고 얼마나 재미없게 살아갈지에는 관심이 없다. 그냥 이미 나 있는 큰길로 가면 적어도 큰 변고는 없으리라고 믿을 뿐이다. 아이의 표정이 큰 길의 아스팔트처럼 잿빛으로 변해도 조금만 참고 견디라고 한다. 아이가 원하는 것이 좁다란 올레길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악기를 연주하며 주위 사람들에게 자기를 표현하며 사는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절대 받아들이지 않는다. 사회가 건 최면에 빠진 사람은 자신만의 길을 가본다는 것이 얼마나 신나고 행복한 일인지 경험해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신의 꿈을 이루어가는 여정 중에 있는 부모는 다르다.
항상 기쁘고 언제나 깨어 있다. 부모의 기뻐하고 설레는 모습 자체가 아이에게는 좋은 모델이 되어준다. '아, 인생은 저렇게 가슴 설레는 것이구나' '어려운 일이 다가와도 기뻐하면서 살 수 있구나'하는 영감을 주기 때문이다. 어느 부모나 자식에게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최고의 것을 주고 싶어 한다. 그렇지만 그 누구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남에게 줄 수 없다. 주고 싶어도 줄 것이 없다. 자식에게 더 많이, 더 좋고 훌륭하고 아름다운 것을 주고 싶다면 부모 자신이 더 커지는 수밖에 없다.
 
작은 그릇은 작은 사랑을 주고, 큰 그릇은 큰 사랑을 준다. 의심이 많은 사람은 의심 많은 사랑을 준다. 질투가 많은 사람은 질투어린 사랑을 준다. 편협한 사람은 편협한 사랑을 준다. 두려운 사람은 두려운 사랑을 준다. 지금 당신한테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가? 그 사람이 남편인가, 아니면 부인인가? 자식인가? 연인인가? 그들이 진정으로 행복해지길 원한다면, 그들의 꿈이 이루어지기를 원한다면 먼저 당신 자신의 꿈을 찾으라. 당신의 꿈을 이루어보라.
 
꿈을 이루어본 사람만이 꿈을 이뤄가는 길에 어떤 장애물들이 나타나는지 안다. 또 그 장애물을 넘어가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도 안다. 그런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불안감을 심어주거나 행복을 빼앗지 않는다. 오히려 그가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제대로 도와줄 수 있다.
 
* 출처 : 꿈 PD 채인영입니다. (채인영 지음, 2010, 샨티)
 
 
 
 父母教育系列 ②
主题 : 我最珍贵 -> “自我重要性的再发现”

父母请先完成自己的梦想吧
 
不管对谁来说，实现梦想都不是一件容易的事，试问很容易做到的事情，又怎么会被称为梦想呢？因此，实现梦想的道路势必伴随着不安、失误和挫折。然而，一个人一旦实现了自己的梦想，就会明白该如何克服困难，又该如何把控自己的内心。我们终将明白，事实上，对于正在追梦的人，帮助最大的，就是那些曾经实现过梦想的人。如果不这样，也许孩子的梦想反而会被母亲的不安所妨碍。
有一天，一位小学生的妈妈这样说道：
“要是我们的孩子能像韩菲雅那样潇洒地生活就好了，只要自己想做，环游世界这种事情也能果敢地去挑战，想去参加救援活动，马上就能准备好立刻出发，这样的生活，实在是很帅很潇洒。”
听了这话，我问这位妈妈：“您要是能给孩子看看，您是怎样坚定勇敢地生活的，孩子不是自然而然就会跟着学吗？”结果，这位妈妈一脸正色，连连摆手地说：“哎呦，我怎么可能做得到呢？”
连自己都无法去完成的挑战，却只会去期待孩子去做，这根本就是一件自相矛盾的事情。如果母亲能够先通过自己的努力，换一种活法，给自己的生活注入勇气，给孩子展示自己是如何实现梦想的，孩子就会明白“原来人们是这样生活的”，自然而然地学会挑战自我。试想想，连自己的梦想是什么都不愿意去想的父母，怎么可能帮助自己的孩子去实现梦想呢？相反，这样的父母可能还会给孩子的内心种下不安的种子，让孩子更加心存畏惧放不开手脚。
已经被社会规则所催眠，人云亦云失去自己想法的父母，总觉得比起让孩子找到属于自己、适合自己的路，还不如去走一条大家都在走的路。至于孩子在这条拥挤的大路上，是否会精疲力竭索然乏味，失去自己的个性而苟活下去是多么的无趣，这些父母并不关心，只是一味地相信，在这条自己也在走的大路上，至少不会发生什么变故。就算看见孩子的表情如同这道路上的沥青一般面如死灰，也只是告诉孩子再忍忍就过去了。也许孩子想要的生活只是，在狭窄的小路上演奏乐器，向周围的人们表达自我，但父母是绝对不会接受这种想法的。已经完全被社会规则催眠的人，是不会懂得一个人一旦走上属于自己的路，会多么的开心和幸福，因为这些是他们所不曾经历的事情。
但是，那些正在努力实现自己梦想的父母则截然不同。
时刻欢欣鼓舞，总是开朗开明。父母开心和激动的样子，对孩子来说是最好的榜样。“啊，原来生活也可以那么令人振奋啊”，“即使遇到难事，只要开心面对就会迎刃而解的”，这些都是来自父母的启发。父母总是说想给孩子最好的，但是，不管是谁，都不可能给别人超出自己所有范围的东西，即使想给，也没有，如果想给予孩子更好、更优秀、更美好的东西，父母只能努力使自己变得更强大，拥有更多。
小碗只能盛放小爱，大碗才能装下大爱。多疑的人付出的只有充满怀疑的爱，善妒的人只能付出充满嫉妒的爱，狭隘的人只能付出偏执的爱，畏惧的人只能给予畏惧的爱。现在，您正深爱着谁？是丈夫，还是妻子，还是孩子，又或是恋人？如果您是真心想要他们幸福，希望他们能够实现梦想的话，请先寻找自己的梦想吧，然后努力去实现它。
实现梦想的人才会明白，追梦的路上会有哪些障碍和坎坷，才会了解征服这些障碍具有怎样的意义。这样的人，是绝不会以爱的名义，去让自己所爱的人感到不安的，更不会剥夺他们幸福的权利。相反，只会通过努力实现自己的梦想，而给予所爱的人最大的帮助。
 
出处 : 梦PD蔡寅英 (蔡寅应 知音, 2010, SHAN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