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을 발급받는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경기도가 외교통상부에 도내 모든 시.군에 여권접수처를 설치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내년 상반기에 모든시.군에서 여권발급이 가능하게 됐다. 이로서 여권접수처간 접근성이 어려워 여권발급에 불편을 감수해야 했던 민원인들은 내년 도내 모든 시.군에 대폭 확대 설치돼 방문에 따른 시간적.경제적 비용절감으로 보다 편리한 여권민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 여권접수처가 없었던 시.군에서 10일 이상 걸리던 여권발급기간이 여권접수처 신설과 함께 5일이내 발급될 예정이어서 해외여행이나, 휴가철을 앞두고 여권 유효기간 경과 및 여권준비에 소요되는 기간으로 인해 출국하지 못했던 도민들이 또한 크게 편리해질 전망이다. 그동안 경기도는 여권접수처 확대를 위해 진력을 다해 노력해 왔다. 지난해 경기도 제1청(수원)과 제2청(의정부) 2개소 밖에 없었던 여권접수처가 경기도의 지속적인 건의로 지난해 6월 성남과 고양에 이어 올해 안양, 안산, 평택, 군포, 남양주로 확대됐다. 내년에는 22개 기관에 설치, 모든 시군에서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